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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25 배우로서 가장 ‘농익은’ 정우성

술과 도박으로 저든 일상, 그리고 남성의 본능에 충실한 이기적이면서 탐욕스러운 남자. 많은 여자와 '사랑 없는' 정사를 누리고 다시 '영혼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밥 먹듯이 하는 남자. 영화 <마당 뺑덕>의 심학규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남배우, 점잖은 이미지, 시나리오 작가, 연출가, 여성이 생각하는 모든 '바른 남자'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정우성이 그런 '심학규'를 연기했습니다.


과연 정우성의 이미지와 '나쁜 난봉꾼' 심학규의 이미지가 어떻게 맞아 떨어질까 궁금했습니다.


정우성은 배우입니다. 그는 이번에도 농익은 연기를 펼치며 마치 정우성이 그런 심학규의 내면을 가진 것처럼 캐릭터 속에 녹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말하죠. "과연, 정우성"


정우성을 만났을 때, 그는 다시 본래의 정우성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나지막하면서도 묵직한 목소리, 엷은 미소 속의 중후함, 젠틀함. 남자 배우로서 지금이 가장 농익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당 뺑덕> 속의 정우성은 스크린에서 감상하시고, 다시 본래의 정우성은 '경향신문' 25일 자 지면과 홈페이지에서 감상하시죠. 


물론 '팬심으로 대동단결'에서도. :)













[사진, 글 이선명]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