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4.10.27 LG아트센터 - 뮤지컬 '보이첵' 티켓 증정 이벤트
  2. 2014.10.17 [뮤지컬 제작자에게 듣는다] 윤호진 연출
  3. 2014.10.14 박명성 대표, “관객은 안다, 하나라도 허투루 만들 수 없다”
  4. 2014.09.29 뮤지컬 <드라큘라> 배우 박은석
  5. 2014.09.23 ‘구텐버그’, 위로받을 수 있는 치유의 뮤지컬
  6. 2014.09.10 뮤지컬 ‘시카고’ 관능과 어우러진 재즈의 향연
  7. 2014.09.03 ‘프리실라’ 드랙퀸들과 핑크버스타고 떠나는 여행
  8. 2014.09.02 뮤지컬 ‘시카고’ 추석 할인 이벤트 실시...최대 30% 할인
  9. 2014.09.02 [인터뷰] 설도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10. 2014.09.01 ‘시월드’에 지친 당신, 뮤지컬로 힐링 어때요?

[스포츠경향 페이스북 서포터즈 모집 이벤트]
(이벤트 기간 : 10월27일~10월29일 저녁6시 | 9시 발표)





- LG아트센터 - 뮤지컬 '보이첵' 티켓 증정

참여방법1. 
스포츠경향 페이지 &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

참여방법2.
뮤지컬 '보이첵' 응원 댓글 

참여방법3.
친구소환 및 공유하기를 해주신분중 10명을 뽑아 10월30일 뮤지컬 '보이첵' 공연 티켓(1인2매, R석)을 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저희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로 성함과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30일 저녁7시부터 LG아트센터 물품보관소에서 신분증(당첨자 본인만 가능) 확인 후 티켓 지급을 해드립니다.

뮤지컬 '보이첵' 리뷰기사 = http://goo.gl/YM4yPd 

뮤지컬 '보이첵' 공연정보 = http://goo.gl/EACIci


[글 | 온라인뉴스팀]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윤호진 연출, 8년의 산고 끝에 뮤지컬 ‘보이첵’ 선보여...“세계시장 공략할 수 있다”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다. 눈매는 날카로웠다. 인터뷰 내내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명성왕후> <영웅>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써온 뮤지컬 제작·연출자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66)가 8년 동안 준비해 온 뮤지컬 <보이첵>을 무대에 올렸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 에이콤 연습실에서 그를 만났다.

 

2003년 창작뮤지컬 <명성왕후> 북미 공연으로 한국어 뮤지컬의 한계를 느낀 윤 대표는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며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는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희곡 <보이첵>을 선택했다. “주제의 보편성이 있으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보이첵>은 인간의 본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라고 <보이첵>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보이첵>을 만들었다. 극본도 영어로 먼저 썼다. 정규 음악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영국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싱잉 로인스가 극본과 작곡을 맡았다. 낮에는 노동자로 일하고 저녁에는 펍에서 노래를 부르는 밴드다. 그는 “싱잉 로인스의 곡들은 원석에 가깝다. 날 것 같은 느낌이다”며 “보이첵과 마리의 심성에 가장 근접한 곡이다”라고 극찬했다. 한국 초연에 앞서 단조로운 템포의 곡들은 편곡을 하고 새로이 곡을 만들어 넣기도 했다.


해외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작품이지만 한국적인 색채를 배제하지는 않았다. 한국적이면서도 보편성을 가지고 있는 씻김굿을 연상시키는 메타포 장치를 했다. 극의 절정에 다달아 보이첵과 마리의 장례식에 동네 아낙들이 꽃가루를 뿌리며 원혼을 달래는 장면을 넣었다. 그는 “관객들이 죽음의 장면을 안고 돌아가는 것은 정서적으로 잔인하다”며 “보이첵과 마리의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위해 넣었다”고 설명했다.

 

<보이첵>은 보이첵이라는 인물의 심리적 변화를 좇아가는 작품이다. 그러기에 배우의 역량이 이 작품의 퀄리티를 좌우한다. 윤호진 대표는 보이첵 역을 맡은 김수용 배우를 극찬했다. 보이첵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기획단계부터 김수용을 염두에 두고 <보이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보이첵은 연약하고 마른 이미지다. 사회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루저’ 같은 이미지다”라며 “외모로 완벽한 보이첵인 김수용에게 내면을 채우는 작업을 주문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꽃다현’ 김다현은 스스로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 하루 한 끼는 완두콩을 먹으며 체중감량을 했다. 물리적으로 보이첵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작품을 만들 때 긴 호흡으로 본다. <명성왕후>를 10년 동안 고쳤다. 또 다른 10년을 바라보고 고치고 있다. “창작 뮤지컬 제작은 단기적인 성과를 보고는 할 수 없는 작업이다. 작품의 질이 중요하다”며 “보편성이 있는 좋은 작품은 관객들이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이첵>은 다른 대형 뮤지컬에 비해 입장료를 싸게 책정했다. 그는 “뮤지컬의 티켓 가격이 한국의 경제수준과 맞지 않는다. 공연 막바지로 갈수록 할인을 하는 구조다. 결국은 가격은 비슷해진다”고 티켓 가격이 저렴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초연에서 이익이 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적자만 나지 않기를 바랐다.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무대세트를 재활용하기도 했다. 


그는 “성공의 관건은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시간을 못 느끼게 하느냐다”라며 “물리적 시간이 상징적 시간으로 바뀌도록 만들기 위해서 진짜 보이첵이 되고, 진짜 마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객들이 마지막 3곡을 들으면 깊은 슬픔을 느낄 수 있다”며 명품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보이첵>은 사랑하는 아내 마리, 아들 알렉스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미기 위해 매일 완두콩만 먹어야 하는 생체실험에 지원한 보이첵이 아내의 부정을 알고 광기에 사로잡혀 결국 파멸하게 되는 처절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1월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8만원. 문의 02-708-5001


[글 | 김문석 기자]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박명성 대표, “관객은 안다, 하나라도 허투루 만들 수 없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51)는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뮤지컬 프로듀서다. 작품에 혼을 불어넣어 관객과 소통하려 한다.


그는 “왜 작품을 만드는지 알아야 한다. 조명·무대·음악 등 하나도 허투루 만들 수는 없다. 관객들은 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관객들은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작품을 만드는 정신을 강조했다. 

 

박 대표의 장인정신은 연극에서 출발했다. 극단 신시 창단 멤버로 활동하면서 단역부터 무대, 조명, 조연출까지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밑바닥 현장 노하우를 배웠다. 그때 경험이 프로듀서로서 성공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 그는 “나는 뼛속까지 연극인이다”라고 말한 만큼 연극인으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박 대표는 뮤지컬에서 성공해 연극에 재투자했다. 그는 항상 망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다. 그는 “삶이 변화가 있어야 재밌다”며 남들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해왔다. 

 

박 대표의 무모한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60억 이상의 제작비를 들여 뮤지컬로 만든다. 대본 작업은 끝났다. 12월에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2007년 연극 <산불>을 뮤지컬로 만든 <댄싱 섀도우>이후 가장 큰 사고를 쳤다”며 웃었다. 또한, 신경숙 작가의 소설 <리진>을 연극 무대에 올린다. 그는 “대형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내년이 이 자리에 머물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한다”며 “두 작품이 내 인생의 정점을 찍을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 대표는 대다수의 공연제작자들이 도둑처럼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잠깐 무대에 올렸다 내릴때 <더 라이프>를 첫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들여왔다. 이후 중년 관객을 끌어들이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맘마미아>를 비롯해 <렌트> <시카고> <아이다> 등 ‘흥행신화’를 썼다. 박 대표는 브로드웨이 제작자와의 신뢰를 중요시했다. 12월 초 공연될 뮤지컬 <원스>도 그동안 쌓아온 신뢰 덕분이었다. <원스> 저작권사에서 먼저 신시컴퍼니에 판권 요청을 해와 계약이 성사됐다. 

 

그는 문화 예술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람을 존중해야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 창의성은 감성에서 나온다. 그는 “사람이 보물이다”며 “뮤지컬이든 연극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고 말했다. 

 

박명성 대표는 표지판을 세우며 가고 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그는 “연극의 본질이 변하지 않듯 사람도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부터 ‘쫑파티’까지 책임지는 프로듀서 박명성은 가장 낮은 곳에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표지판을 세우는 역할하고 있다.  


[글 | 김문석 기자]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관객에게 오래도록 남는 배우되고 싶다”



↑ 뮤지컬 배우 박은석


신선한 피를 원하던 ‘드라큘라’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사람 냄새나는 배우’로 돌아왔다.

 

박은석 배우(29)는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트리플 캐스트 같은 언더스터디로 드라큘라 역을 소화했다. 대극장 주인공은 처음이었다. 그는 첫 공연을 끝낸 뒤 “‘대극장 주인공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극을 이끌어 가야하기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더라”며 “첫 공연을 끝내고 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관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가 사랑하는 매력적인 근위대장 페뷔스 역의 박은석을 유심히 지켜본 <드라큘라>의 데이빗 스완 연출이 오디션을 요청했다. 박은석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내심 조나단 역을 생각하고 있었다. 오디션 현장에서 박은석은 조나단과 드라큘라 역을 번갈아 연기했다. 대극장 주인공은 꿈도 꾸지 않았다. 계약하는 날 그제서야 드라큘라로 발탁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뮤지컬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대극장 주인공 역을 따냈다. 그 순간 그는 “11년 째 대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을 믿고 인내해 준 부모님을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은석의 아버지 박경남씨는 이제 아들의 팬이 됐다. 박은석이 출연하지 않은 <드라큘라>를 보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친구들 모임에서도 은근히 자랑한다고 했다.

 

박은석은 <드라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넘버로 ‘러빙 유 킵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 Me Alive)’와 ‘피날레(Finale)’를 꼽았다. ‘피날레(Finale)’는 드라큘라가 죽기 전 미나와 같이 부르는 가슴 절절한 곡이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오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죽어야하는 장면에서 그 곡이 흘러나온다. 자유를 달라며 스스로 칼로 찔러 죽는다. 나한테는 가슴이 먹먹한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배우의 실수도 연기의 한 부분이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관객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실수를 가끔 한다. 박은석은 “드라큘라가 젊어지는 과정에서 ‘신선한 피로 새힘을 얻으리’를 ‘신선한 피로 영원히 살리라’로 불렀다. 미나와 사랑을 나누는 신에서도 다른 말이 툭 튀어나왔다. 상대역인 미나도 당황스러워했다. 다행히 임기응변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며 웃으며 실수담을 털어놨다.

 

<드라큘라>공연이 끝나고 박은석은 인기를 실감했다. 졸업 공연 작품 <베니스의 상인>을 무대에 올린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이 <드라큘라>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에 티켓 구매를 의뢰할 정도였다. 졸업공연에 객석이 가득차는 이변이 발생했다. 

 

박은석은 “연극과 뮤지컬이 대중적이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면서 “어떤 역할을 맡든지 주제를 통해서 메시지가 관객에게 전달됐을 때 가장 기쁘다.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글 | 김문석 기자]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뮤지컬 ‘구텐버그’, 위로받을 수 있는 치유의 뮤지컬


 “삶에 지친 관객들이 위로받고 돌아갈 수 있는 작품이다.”(장승조)





23일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DCF대명문화공장 3층)에서 열린 뮤지컬 <구텐버그>(기획·제작 쇼노트, CJ E&M)프레스 콜에 김동연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 허규, 김종구, 장승조, 정원영 배우가 참석했다. 


김동연 연출은 “지난해 초연은 무대를 있는 그대로 사용했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극장과 무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무대를 꾸몄다. 소품도 많이 사용했다”면서 “소극장에 맞는 작품을 만들려고 노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공연은 날것 그대로의 상상력을 살리려고 했다면 이번 작품은 그것에 더해 극적인 장면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는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한국 관객에게 맞게 각색했다”면서 “꿈을 이뤄가는 버드와 더그처럼 관객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돌아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장승조 배우는 “버드와 더그는 관객 자신들의 이야기다. 어설프지만 꿈을 가지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있다. 관객들이 꿈을 이뤄가는 버드와 더그를 보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고 힐링할 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1인 20역을 하는 <구텐버그>는 오롯이 배우들의 힘으로 끌어가는 뮤지컬이다. 

 

김종구 배우는 “멀티맨을 하기 위해서는 센스가 좋아야한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주위를 관찰한다. 슈퍼아줌마의 말투나 목소리를 녹음해서 따라하거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흉내내다보면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구텐버그>는 두 명의 배우와 한 대의 피아노, 그리고 모자와 사다리가 전부다. 등장인물 이름이 빼곡히 적힌 수십 개의 모자는 관객을 극 중 극 ‘구텐버그’로 안내하는 친절하고 유쾌한 길잡이이자, 재기발랄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구텐버그>를 상징하는 마스코트다.


<구텐버그>는 버드(허규, 장승조)와 더그(김종구, 정원영)라는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극 중 극 구조의 독특한 2인극이다. 버드와 더그는 활자 인쇄술의 혁명가 구텐버그(구텐베르크)를 소재로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줄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프로듀서들을 초대해 자신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며 작품을 선보인다. <구텐버그>는 극을 이끌어가는 두 명의 주인공이 한 명의 피아노 연주자와 함께 20여개가 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의 모든 등장인물과 플롯을 책임진다. 

 

12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5만 5천원. 02-749-9037 


[글 | 김문석 기자]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리뷰] 뮤지컬 ‘시카고’ 관능과 어우러진 재즈의 향연...아이비-최정원 농익은 연기




 

<시카고>는 관능적인 연기와 재즈의 향연이 어우러진 뮤지컬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살인과 섹스, 배신이 난무하는 1920년대 시카고 쿡 카운티 교도소다.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동생을 살해하고 교도소에 들어온 벨마 켈리(최정원), 불륜남에게 버림받자 그를 죽인 록시 하트(아이비)가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배심원과 언론을 상대로 한바탕 쇼를 펼친다. 

 

쇼에는 멋진 음악이 빠질 수 없다. 1200석 규모의 대극장에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라이브 재즈는 1920년대 시카고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막이 올라가자마자 14인조 빅밴드의 재즈 선율이 공연장 전체로 울려퍼진다. 검은 망사 시스루 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군무는 관능적이고, 강렬하다. 군살 없는 식스팩으로 무장한 배우들에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살짝 당황스러울 정도다. 그즈음 귀에 익숙한 ‘올 댓 재즈(All That Jazz)’가 흘러나오면, 멋쩍은 표정이 그제서야 자연스럽게 바뀐다. 

 

<시카고>는 기승전결이 없는 뮤지컬이다. 한 장면 한 장면이 하나의 완벽한 퍼포먼스다. 무대 변화도 없다. 무대 가운데 빅밴드의 지휘자는 가끔 극에 끼어들기도 한다. 섹시한 배우들의 몸짓과 노래 속에 사회 풍자가 통렬하게 다가온다. 극도의 선정주의를 지향하던 저속한 저널리즘과 미 사법제도를 신랄하게 꼬집는다. 극 중 변호사인 빌리 플린(이종혁)이 특정 기자에게 정보를 주면 기자는 가감 없이 신문에 대서특필한다. 언론 플레이와 비즈니스를 잘하는 변호사를 고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형벌의 기준이 달라지는 사법제도를 풍자하기도 한다. 특히 2막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반전은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다.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로 10번째 <시카고> 무대에 오른 최정원(45)은 물오른 연기를 보여준다. 최정원은 아이비(31)와 극의 중심을 잡아간다. 자칫 19금 뒷골목 막장 드라마로 흐를 수 있는 극을 농익은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극을 이끈다. 아이비의 연기와 노래는 <시카고>에서 절정에 오른 듯하다. 무대를 압도하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르익은 연기는 압권이다. 최정원과 아이비가 주고받는 환상호흡은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여기에 마마 모튼 역을 맡은 김경선(34)의 ‘교도소 여왕’다운 묵직한 목소리와 모나(김소이), 키티(방미홍), 후냑(최은주)등이 극을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 28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글 | 김문석 기자]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리뷰-뮤지컬 ‘프리실라’] 눈과 귀가 즐겁다…드랙퀸들과 핑크버스타고 떠나는 여행




 

일상이 따분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직장·가족에 묶여 사느라 함부로 떠나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유희열·윤상·이적처럼 ‘꽃청춘’ 여행을 훌쩍 떠나기가 힘들다. 일상을 송두리째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이는 많지 않다. 

 

지금 당장 떠날 수 없다면 마음만이라도 떠날 수 있는 뮤지컬을 보며 한바탕 웃고 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 뮤지컬 <프리실라>가 당신의 일상 탈출을 돕는다.

 

막이 걷히면서 공중에 떠 있는 3명의 디바가 ‘It’s Raining Men’을 열창한다. 옆자리, 앞자리에 앉아 있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손뼉을 치며 몸을 흔든다. 어색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무대로 귀를 쫑긋하게 된다. 


<프리실라>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80년대를 수놓았던 마돈나, 신디 로퍼, 티나 터너 등의 히트곡들이 몸을 가볍게 흔들게 한다. 198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즐거움은 배가된다.

 

<프리실라>는 호주 시드니의 한 클럽에 출연하는 성소수자인 틱이 별거 중인 아내에게서 앨리스 스프링스에 있는 한 호텔의 공연에 출연 제의를 받고 친구 버나뎃, 아담과 함께 프리실라 버스를 타고 여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틱 역을 맡은 마이클 리는 한국어 발음이 자연스럽지 못해 귀에 거슬린다. 웃음을 유도하지만, 관객들이 웃을 타임을 잡기 어렵다. 또한 비속어가 많아 자칫 기분이 상할 수 있다. 밥의 아내 신시아의 탁구공 퍼포먼스는 과한 면이 있다.

 

그러나 귀에 익숙한 넘버들이 공연 전체를 관통하고 길이 10m, 무게 8.5톤인 프리실라 버스 세트, 500여 벌의 다양한 의상이 그런 단점을 가린다.

 

버나뎃 역을 맡은 김다현은 웃음을 책임진다. 트렌스젠더인 버나뎃은 게이인 아담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유머를 놓치지 않는다. 극 중 곳곳에 배치해 둔 유머코드가 2시간 내내 웃게 한다.

 

아담 역을 맡은 김호영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버나뎃과 옥신각신하기도 하고 하룻밤 사랑을 찾아 나선 광부 마을에서 남자들에게 매를 맞기도 한다. 세상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볼 때도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 극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디스코 리듬에 몸을 맡기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여장 남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을 휘둥그레하게 한다. 흔히 접할 수 없는 성소수자들의 화려한 의상도 놓칠 수 없다. 여장 남자들이 나팔바지의 단을 잔뜩 벌려 펼치는 퍼포먼스로 눈을 즐겁게 한다. 타조와 캥거루 등 동물 캐릭터, 과일 형상으로 만들어진 온갖 기발한 의상이 관객들을 별천지로 안내한다. 여기에 3만여 개의 LED가 설치된 버스 세트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여행지로 이끈다. 지금 준비됐다면 떠나라.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뮤지컬 ‘시카고’ 추석 할인 이벤트 실시...최대 30% 할인





 뮤지컬 <시카고>가 추석 할인 이벤트를 한다. 


<시카고>는 6일~9일까지 추석 할인 이벤트로 VIP·OP·R 석은 20%, S·A석은 30% 할인한다.

올해로 10번째 공연을 맞은 <시카고>는 8월 2일 개막한 뒤 평균 90% 이상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자타공인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카고>는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등이 열연하고 있다. 벨마 역을 맡은 최정원과 록시 역을 맡은 아이비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환상 호흡을 자랑한다. .  

<시카고>는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을 저지른 벨마와 록시가 쿡 카운티 교도소에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을 꿈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8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설도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창작 뮤지컬 활성화 방안 모색... 통합전산망 꼭 시행해야...




 

“기본에 충실하라. 그러면 얻을 수 있다”


 설도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겸 2014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조직위원장(54)은 목표를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기 보다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면 목표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다양한 직함만큼 일정이 바쁜 설 이사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카페 張에서 3회 째 맞은 ‘2014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성과와 뮤지컬계 현안에 대해서 털어놨다. 


 11일 폐막갈라쇼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 창작뮤지컬을 지원·육성할 목적으로 2012년에 시작됐다. 


 설도윤 조직위원장은 “창작 뮤지컬 제작 환경이 굉장히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본을 투자받는 것이 창작 뮤지컬 제작에 가장 큰 어려움이다”며 “투자자들이 성공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기 때문에 투자를 꺼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정부가 지원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뮤지컬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기간 동안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일본세션, 중국세션, 브로드웨이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한국 창작 뮤지컬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 위원장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언어장벽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한국어로 해외에서 공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컨텐츠를 수출하는 것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데 더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창작 뮤지컬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라이선스 뮤지컬 처럼 대극장에서 공연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발전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5년 안에 라이선스 뮤지컬을 따라잡을 수 있다”면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5년 후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설 위원장은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해외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런던 웨스터엔드, 시드니, 뉴욕 브로드웨이에 간다. 그는 “해외 작품과 국내 창작 뮤지컬의 제작 시스템의 격차는 크지 않다”면서 “문제는 뮤지컬을 산업으로 봐야하는데, 정부의 안목이 아쉽다”고 말했다. 영화 스크린 쿼터를 예로 들면서 “국공립극장은 연 중 두 번의 시즌 가운데 한 시즌은 창작뮤지컬을 강제적으로 올려야 한다”며 스테이지 쿼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덧붙여 설도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중·소 제작사가 살아나야한다”며 “그러기위해서는 티켓 판매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티켓 판매처 간 과열 경쟁이 뮤지컬이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걸림돌이다. 좌석 독점으로 인해 시장 전체의 신규 고객 확대와 소비 확대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설 이사장은 “극장별로 좌석 공유망을 설치하자”고 주장했다. “좋은 자리 확보를 위해 티켓 오픈 당일 PC방에 가서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티켓링크 등의 창을 다 띄어놓아야 한다. 소비자들이 불편해서 티켓을 예매할 수 없다. 좌석이 공유돼 있으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좌석 공유망으로 티켓 판매 결과를 실시간으로 집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이후 공연계가 너무 어려워 졌다”면서 “제작사, 배우, 티켓 판매사 모두 상생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연으로 수익을 거둔 기업은 당연히 공연계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설 이사장은 티켓 판매 독과점의 폐해를 해결하는 것이 창작 뮤지컬 시장을 키우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글 | 김문석 기자]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

■추석 연휴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뮤지컬 4선


 ‘시월드’에 지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 줄 수 있는 최선은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어깨를 토닥여 주는 일일 듯하다. 또 연휴기간 영화에 지친 ‘여친’을 위해 ‘남친’은 과감히 아이템을 바꿔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나흘간 추석연휴가 곧 시작된다. 지난해처럼 달콤한 휴식이 끝난 후 부부싸움 또는 사랑싸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서둘러야 한다. 오감을 일깨우는 뮤지컬이 추석연휴 동안 지친 아내와 ‘여친’을 기다리고 있다.


■눈과 귀가 즐거운 <프리실라>


 뭔가 색다른 뮤지컬을 보고 싶다면 <프리실라>를 추천한다. 성소수자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를 보고, 1980년대를 풍미한 마돈나와 신디 로퍼, 티나 터너의 히트곡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꽃중년’ 조성하의 뮤지컬 데뷔작이다. 조성하는 극 중 트렌스젠더 버나뎃 역을 맡아 웃음을 책임진다. 버나뎃 역에 김다현과 고영빈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트러블 메이커 아담 역에는 2AM 멤버 조권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 유승엽이 버나뎃과 환상호흡을 자랑한다. 틱 역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이주광, 가수 이지훈이 맡았다. 


 <프리실라>는 호주 시드니의 한 클럽에 출연하는 성소수자인 틱이 별거 중인 아내에게서 앨리스 스프링스에 있는 한 호텔의 공연에 출연 제의를 받고 친구 버나뎃, 아담과 함께 프리실라 버스를 타고 여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국내 초연되는 <프리실라>는 호주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


■관능의 몸짓과 어우러진 재즈의 향연 <시카고>


 막이 올라가고 14인조 빅밴드의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진다. 1200석 규모의 대극장에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라이브 재즈는 1920년대 시카고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검은 망사에 시스루 의상을 입은 팜므파탈의 여배우들이 심장을 쫄깃하게 한다.

 

벨마 역을 맡은 최정원과 록시 역을 맡은 아이비의 환상 호흡이 돋보인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아이비는 뮤지컬에 최적화된 배우다. 

 

<시카고>는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을 저지른 벨마와 록시가 쿡 카운티 교도소에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을 꿈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8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위키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미리 알고 간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극장에 들어서면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이 눈길을 끈다. 또 에메랄드 시티, 무대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원숭이 등 화려한 무대세트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려는 어린이들과 동심을 세계로 돌아가려는 어른들 모두 만족하게 한다. 

 

엘파바 역을 맡은 박혜나의 풍부한 가창력이 무대 전체를 아우르고도 남는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웠던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다. 나쁜 마녀로 알고 있던 초록 마녀가 사실은 불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받는 착한 마녀이며, 착한 금발 마녀 글린다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독차지하던 허영덩어리 소녀였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펼친다.10월 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디바’ 옥주현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레베카>



 1938년 영국 소설가 대프니 듀 모리에가 쓴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 콤비가 만든 작품이다. 스릴러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이 만든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옥주현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캐스팅됐다. ‘뮤지컬 디바’ 옥주현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고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막심 드 윈터는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올린다.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는 댄버스 부인이 ‘나’를 증오하며 함정에 빠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일부터 11월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Posted by 움직이는 화가